[사진: 바이에스투 농약살포기 ‘e풍년’]
디지털 농업 기계 제조 기업 ㈜바이에스투가 초미세입자 광역살포를 통해 효과적으로 병해충을 방제하는 농약살포기 ‘e풍년’을 지난달 2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e풍년은 사람이 직접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 무선 원격 시스템을 통해 병해충 방제 약제를 살포할 수 있다. 기존의 농약살포기는 사람이 짊어지고 움직이며 살포해야 하는데 e풍년은 비닐하우스나 유리온실에 설치 후 스마트폰과 리모컨을 통해 자동으로 방제하는 것이다.
피부 접촉, 호흡을 통한 흡입 등 농약 중독의 위험이 있는 약제 노출을 최소화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다. 특히 약제 사용을 최소화하고 시설 전체를 빠르게 방제해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였다.
또한, 기능별 모듈화와 내식성을 향상한 스테인리스강 소재로 설계되어 약제로 인한 부식에도 견딜 수 있으며, 하우스 내부 온·습도 모니터링이 가능해 시설 내 환경을 자동 점검할 수 있다.
바이에스투 관계자는 “e풍년 농약살포기가 농약 중독과 인력 부족으로 농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 종사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효율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 품질이 우수하고 노동력 절감에 효과적인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농민들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제품 생산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에스투는 e풍년을 시작으로 비닐하우스 및 온실 제어 시스템 및 무인 액비 로봇 등을 출시할 예정이며, e풍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바이에스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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