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돌아온 레전드 그룹 빅마마의 저력은 막강했다. 신곡 '하루만 더'와 함께 네 멤버의 행보 하나 하나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빅마마는 지난달 신곡 '하루만 더'를 발매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하루만 더'는 발매 직후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대중이 얼마나 빅마마를 기다렸는지 실감케 했다.
'하루만 더'는 현재 발매 3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및 누적 집계 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차트 순위에서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히트메이커 프로듀싱팀 에이밍(AIMING)이 작곡한 '하루만 더'는 떠나보낸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낸 R&B 발라드 곡이다.
특히 '하루만 더'는 그동안 대중이 사랑해온 빅마마 표 이별 감성을 더욱 부각시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단 하루만 더 너를 사랑할게/단 한순간도 못 잊어/너 없는 세상이 너무나 아파서 무너져가" 등의 애절한 가사는 빅마마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어우러지며 깊은 공감대를 자극한다.
빅마마의 더욱 업그레이드된 라이브 실력도 빼놓을 수 없다. 네 멤버의 압도적인 가창력과 하모니가 귀를 매료시키고, 시원한 고음 처리와 섬세한 감정 표현도 감탄을 더한다.
빅마마는 컴백과 동시에 활발한 활동으로 반가운 귀환을 알렸다. 많은 화제 속에 다양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 및 각종 콘텐츠 출연의 러브콜도 쏟아지는 중이다.
빅마마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MBC '복면가왕'에 '소리꾼'으로 등장한 박민혜는 호평세례 속에 가왕의 자리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했다.
빅마마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퀸'으로도 떠올랐다. 이영현이 대표곡 '연'을 부르는 모습이 담긴 ODG의 영상이 880만뷰를 달성한 것을 시작으로, 빅마마 완전체가 나선 딩고 뮤직 'Killing Voice'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고 5일 기준 450만뷰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빅마마가 신곡 '하루만 더'와 히트곡들을 순차적으로 부르는 라이브 영상도 공개 3일만에 110만뷰를 돌파했다. 지난 2일 공개된 ODG의 '음원 들려준다고 하고 실제로 부르기 (Feat. 빅마마)' 영상 역시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을 기록하며 250만뷰를 넘어섰다.
빅마마는 오는 10일과 1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또 한번 소름 돋는 감동의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라, 계속해서 빅마마를 향한 기대감은 높아질 전망이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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