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허재, 두 아들 위한 눈물 겨운 장어 손질...허웅X허훈 "아빠가 해낼 줄 알았다"

입력 2021-07-05 21:38   수정 2021-07-05 21:39

'안싸우면 다행이야'(사진=방송 화면 캡처)

허재가 두 아들을 위한 눈물 겨운 장어 손질을 선보였다.

5일 밤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허재와 그의 아들 허웅, 허훈 형제와 장어 손질 도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재는 통발에서 장어를 세 마리나 낚았고 "아들들에게 배부르게 장어를 먹일 수 있겠다"라며 쾌재를 불렀다. 하지만, 장어 손질이라는 난관에 부딪힌 허재 삼부자는 난감해했다.

하지만 허재는 두 아들의 몸보신을 위해 장어 포뜨기에 도전했다. 거침없이 내리치는 허재의 손놀림에 두 아들은 "그렇지" "아빠가 할 줄 알았네"라며 응원을 보냈고, 허재는 "말 무지하게 많네 옆에서"라고 투덜거리면서도 싫지 않은 기색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침내 장어 손질을 다 마친 허재는 "장어구이 해 먹자"라며 두 아들에게 제안했고, 맏아들 허웅은 노련한 솜씨로 불을 지펴 장어 구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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