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푸봄' 박지훈과 강민아가 커플임을 밝혔다.
5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서는 남수현(배인혁 분)의 생일을 맞아 동아리방에 모두 모인 모습이 그려졌다.
꽃다발을 김소빈(강민아 분)에게 안긴 여준(박지훈 분)의 모습에 왕영란(권은빈 분)은 "뭐야 이 분위기는?"이라며 둘 사이를 의심했고, 김소빈은 여준에게 "이거 사느라 늦게 온거야?"라면서도 내심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남수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동아리 사람들이 케이크에 초를 붙이자 남수현은 "이거 생일 케이크 얼굴에 묻고 그런 거 아니지?"라며 소심한 모습을 모였다. 이에, 공미주(우다비 분)은 "선배 알바 면접 간다면서요? 만약 한다면 내가 흑장미 할게요"라며 남수현을 안심시켰지만 왕영란과 김소빈의 활약에 남수현은 케이크를 얼굴에 묻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진 진실게임 타임에서 진실의 병이 여준 앞에 멈췄고 이에 김소빈과 여준은 손가락만 꼼지락 거린 채 수줍어했다. 이에, 왕영란은 "이 묘한 분위기는 뭐야. 이미 알고 있었어. 니네 다 티나거든"이라며 확인 사살을 했고, 두 사람은 연애 사실을 공개했다. 공미주가 "첫 키스는 언제 어디서 했어요?"라며 짖꿎은 질문을 하자, 김소빈은 "내가 동아리방 청소 할게"라고 급하게 뒷수습을 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