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앞두고 삼계탕 데웠다…"올반 간편식 판매 81% 쑥"

입력 2021-07-06 11:20   수정 2021-07-06 11:28


초복(7월11일)을 앞두고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의 인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6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이 회사 ‘올반 삼계탕’의 6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면서 외식보다는 집에서 간편식으로 손쉽게 보양식을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외식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가정간편식(HMR) 인기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푸드는 판매량 증가에 대해 "올 여름 평년보다 이른 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라 보양식으로 미리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어난 것"이라고 풀이했다.

신세계푸드는 성수기를 앞두고 ‘올반 삼계탕’ 할인 프로모션과 라이브 방송 등을 진행한다. 이달 28일까지 전국 이마트와 SSG닷컴에서 40% 할인 판매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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