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의 올 상반기 결제 추정금액이 17조원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애플리케이션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은 올 상반기 네이버페이를 이용해 쇼핑·콘텐츠·오프라인에서 결제한 결제추정금액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 네이버페이 결제추정금액은 17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41% 증가한 수치다.
특히 6월 한 달간 1711만명이 월평균 18만1680원을 결제해 총 3조1000억원을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대 월간 결제금액이다.
네이버페이의 연령별 결제금액 분포는 30대가 37.5%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6%, 50대 이상이 19.4%, 20대가 17.4%로 뒤를 이었다.
네이버페이의 결제추정금액은 만 20세 이상 개인 소비자가 신용카드·체크카드·계좌이체·휴대폰 소액결제로 스마트스토어·웹툰·음악·광고 등을 결제 또는 충전한 금액을 측정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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