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애널리스트들이 동종 업종 내에서도 퀄리티 주식으로 꼽히면서도 안정적인 배당 수익이 기대되는 주식들을 선별했다.
UBS는 "선택 소비재 분야는 배당 증가율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에너지 분야는 배당이 감소할 리스크가 가장 큰 섹터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선택 소비재의 평균 배당 수익률은 19.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뒤를 잇는 소재 분야는 16.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UBS는 배당금 지급이 보장된 하이 퀄리티 주식 9개를 선별했다.
기술 섹터에서는 인텔을 꼽았다. 2.48%의 배당 수익률이 기대된다. 부동산 부문에서는 통신 인프라 운영사인 아메리칸 타워 코퍼레이션을 꼽았다. 이 회사 배당 수익률은 2.07%로 예상된다. 유틸리티 섹터에서는 신재생에너지 관련주인 넥스트에라 에너지를 꼽았다. 배당 수익률은 2.18%로 예상된다. 에너지 섹터 톱픽으로는 2.3%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EOG 리소시스를 꼽았다.
유럽 주식 중에서도 추천 종목을 골랐다. 완성차 회사인 포르쉐는 4.07%, 스페인 은행 산탄데르는 5%의 배당 수익률이 기대된다. 3.51% 예상 수익률을 자랑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통신 기업 MTM그룹도 통신 서비스 부문 추천 종목으로 선택했다. 산업재 부문에서는 군용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2.35%),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미국 제약 회사 머크(3.41%)를 선정했다.
고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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