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터스, 인력·경험 강점 살려 비임상 점유율 더욱 늘 것”

입력 2021-07-08 09:32   수정 2021-07-08 09:33

<p> ≪이 기사는 07월 08일(09:32)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전문매체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유진투자증권은 8일 국내 비임상시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전문 인력 및 여러 경험을 갖춘 노터스가 앞으로도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터스는 2012년 설립된 임상시험수탁기업(CRO)이다. 수의학 전문성 및 영상 판독 능력을 바탕으로 한 유효성 검사에 특화됐다.

2000년대 이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 기업의 역할도 수입 약품 유통이 아닌 신약개발 중심으로 변해왔다. 이에 따라 임상 및 비임상 시험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성장하는 비임상 시장 속에서 노터스는 유효성 실험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점유율은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봤다.

비임상시험은 신약후보물질의 특성에 따라 필요한 동물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이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장비와 수의학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 상대적으로 높은 진입장벽이 형성돼 있다는 설명이다.

정의훈 연구원은 “신약개발의 까다로운 절차 특성상 바이오기업들은 기존의 업체와 계약을 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수의학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계약 경험이 풍부한 노터스는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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