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이영현이 폭발하는 가창력과 이찬원과의 찰떡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영현은 지난 7일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의 '도란도란 듀엣쇼'에 출연해 이찬원과 역대급 케미를 발산했다.
이날 이영현은 이찬원의 듀엣 파트너로 등장해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발산했다. 이영현은 "노래하는 날이니까 조금 긴장된다"며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무대 전 이찬원은 이영현과의 듀엣 결성에 대해 "어려움이 전혀 없었다. 호칭도 선배님에서 누나로 정리가 됐다"며 '이영현 예찬론'을 펼쳤다. 이찬원은 "오늘 무조건 영현 누나만 믿는다"고 덧붙였고 이영현은 "오늘 너 왜 그래"라고 쑥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현은 이찬원의 솔로 무대를 보며 "너무 귀엽다. 파트너라고 찬원이밖에 안 보인다"고 누나 미소를 지었다. 또 무대 전 이영현은 긴장하는 이찬원에게 "우리 잘할 수 있다. 원이가 떨면 나도 떤다. 너 믿고 간다"라며 남다른 후배 사랑을 전했다.
이어 이영현은 이찬원과 함께 이원진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를 부르며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이영현은 따뜻한 음색과 폭발하는 가창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처럼 '영원' 팀은 여름밤을 독보적 감성으로 물들였다. 무대가 후에도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스윗한 케미를 발산했다. 끝으로 이영현은 전 출연진과 '깊은 밤을 날아서' 앙코르 무대를 선보이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영현이 속한 빅마마는 지난달 24일 신곡 '하루만 더'를 발매하며 9년 만에 컴백했다.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호성적을 거머쥔 빅마마는 오는 10일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