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유연석과 신현빈의 러브모드에 조정석이 질투했다.
8일 오후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는 이익준(조정석 분)과 장겨울(신현빈 분),추민하(안은진 분)이 브레이크 타임을 갖는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장겨울이 "저 매운거 완전 좋아해요"라며 떡볶이를 세팅하자, 이익준은 "어떡하냐. 정원이(유연석 분)은 매운 거 잘 못 먹는데"라고 말하다 끝을 흐렸다. 추민하(안은진 분)이 안정원과 장겨울의 연애 사실을 모르는 줄 알고 있었던 것.
이에 장겨울은 "추민하 선생님도 아세요. 제가 말했어요. 우리 병원에서 유일하게 아는 사람"이라고 덤덤해했고, 추민하는 "제가 엄청 축하해줬어요. 하느님을 이겼잖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이익준은 맞장구를 치며 "그치? 우리 하늘이가 하느님을 이겼어"라며 기분 좋아했다.
이후 들어온 양석형(김대명 분)을 추민하가 챙기자,이익준은 "계란찜은 내가 먹을 거야"라며 달달한 분위기에 물을 끼얹었다. 이어 안정원이 들어왔고 장겨울의 얼굴은 이내 환해졌다. 이익준은 "안드레야 우리병원 소아수술은 니가 다 하니? 빨리 빨리 좀 다녀라"라고 말했다. 이어진 둘의 닭살 행각에 이익준은 "니들 나한테 이러면 안 되지. 오작교한테 이러면 안 돼, 니들"이라며 질투의 시선을 날렸고 마침 걸려온 채송화(전미도 분)의 전화에 이익준은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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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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