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최고금리는 지난 7일부터 연 24%에서 연 20%로 인하됐다. 이와 관련해 금융권이 저소득·저신용자에 대한 대출을 중단하면서 서민들의 어려움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 차관은 “연 20%를 초과하는 고금리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안전망대출Ⅱ’를 3000억원 규모로 지난 7일부터 공급하고 있다”며 “최저신용자 대상 상품인 ‘햇살론17’의 금리 역시 최고금리 인하에 맞춰 연 17.9%에서 2%포인트 인하해 ‘햇살론15’를 내놨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 대출 비중도 2023년 말까지 30% 이상 확대하도록 할 방침이다.
기재부는 대부업체 지원 대책도 내놨다. 대부중개업자에게 지급하는 수수료 상한요율을 1%포인트 낮춰 원가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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