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 인생분식'에서 콩국수 맛집이 소개됐다.
9일 방송된 SBS시사정보 '생방송 투데이' 속 코너 '인생분식'에서는 주인장의 남다른 정성이 담긴 콩국수 맛집을 다뤘다.
이날 손님들은 간판도 없는 주택가 골목 어귀에 있는 콩국수 맛집을 찾았다. 진한 콩국과 쫄깃한 면발, 아삭한 겉절이가 환상 조화를 이루는 '콩국수'가 이 집의 대표메뉴.
주인장은 면에 들어가는 쑥을 직접 기르고, 고소한 국내산 콩도 손수 재배해 건강한 재료로 콩국수를 만들었다. 영업 시간은 2시간 뿐이지만 그 시간을 위해 새벽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이 자리를 지켜왔다고.
주인장은 "친정아버지가 진짜 콩국수를 좋아하셨다"라며 "지금 해 드리면 맛있다고 좋아하실텐데 해드릴 수 없어 안타깝다"라며 콩국수에 얽힌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지금은 아버지 대신 손님들을 위해 한결 같은 맛과 정성으로 콩국수를 만들고 있다는 주인장은 "날마다 하는 일이고 이 일이 없으면 심심해서 안 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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