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정부, 윤석열·추미애 동반사퇴 압박? 언급할 가치 없다"

입력 2021-07-09 10:55   수정 2021-07-09 11:11


문재인 정부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의 동반 사퇴를 압박했다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주장과 관련해 청와대가 "언급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9일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인터뷰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언급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추미애 장관과 같이 물러나면 징계는 없는 것으로 하겠다며 문재인 정부가 사퇴를 압박했다”며 “대통령 뜻으로 봐야 하지 않겠냐”고 주장했다. 그는 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과 중대범죄수사청 설립을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김경수 경남지사 등이 작정하고 추진하려는 것을 보고 검찰을 떠나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나에 대한 두 번째 직무정지도 지난해 12월 24일 풀고 신현수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과 인사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중이었다"며 "월성원전 수사팀의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내가 재가하자 박범계 장관이 신 수석도 패싱하고 검찰 대검검사(검사장)급 인사를 했다"라고 주장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