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20년 지기 친구들과 우정 사진을 재현하며 추억에 빠졌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고등학교 친구들인 '벅지 시스터즈'과 만나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나래는 친구들과 옛날 사진의 구도와 포즈 그대로 사진찍기에 도전했다. 박나래는 자신의 주특기인 특수분장으로 지금의 쌍커풀 수술을 한 눈이 아닌 예전의 자연 모습으로 돌아갔다.
이에 친구들은 "이게 된다고? "라며 신기해했고 박나래는 쌍커풀 수술한 또다른 친구를 불러내 완벽하게 예전의 눈으로 만들었다.
두 사람을 본 친구들을 "옛날이랑 비슷해. 이게 내가 기억하는 너의 모습이 나온다"라며 흥분했고, 두 사람은 "눈이 작긴 작다. 박나래 눈보다 더 작다"라며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샀다.
친구들과 또다른 추억을 쌓은 박나래는 "되게 기분이 말랑말랑했다. 풋풋한 젊음을 생각하니 그립기도 하다. 애들도 다 결혼을 했고, 한 명은 애 엄마가 됐고, 한 명은 임했고, 저도 열심히 일하고 있고, 하나의 꿈을 가지고 있었던 소녀들이 지금은 다 변한 모습을 보니 기분이 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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