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모더나 백신 39만6000회분이 추가로 도착했다. 이로써 이달 공급된 모더나 백신은 지난 8일 도착한 35만4000회분을 합쳐 총 75만회분이 됐다.
이번에 들어온 백신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55∼59세(1962∼1966년 출생자) 접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들에 대한 사전예약 기간은 하루 뒤인 1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50대 중 50~54세(1967∼1971년 출생자)는 19~24일 사전예약 후 8월9일부터 21일까지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정부가 모더나사와 계약한 물량은 총 4000만회분(2000만명분)이다. 현재까지 정부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아스트라제네카·얀센 등 5개 종류 총 1억9300만회(1억명) 분이며, 이달 중으로 총 1000만회(500만명)분의 백신이 국내에 들어올 전망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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