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주목해야 할 지표다. 5월 물가 상승률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돈 5.0%(작년 동기 대비)에 달하면서 증시에 충격을 줬다. 6월에도 물가 상승세가 가팔랐다면 미 중앙은행(Fed)의 조기 긴축을 압박할 수 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14~15일 연속으로 상·하원 증언대에 선다. 전형적인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인 만큼 물가 압력에 인내심을 가질 것이란 점을 강조할 가능성이 크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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