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문세윤, 김민경, 라비가 밥차 대신 앙코르 공연을 펼쳤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기상미션에서 탈락한 '슈퍼파워팀' 문세윤, 라비, 김민경이 퇴근까지 노래를 하는 벌칙을 받았다.
다른 멤버들이 밥차로 떠나자 기상 미션 벌칙에서 진 세 사람은 땡볕에 털코트까지 입고 3인조로 변신해 지누션의 '말해줘', 장범준의 '꽃송이가'를 부르며 텐션을 높였다.
하지만 식판을 가지고 다른 멤버들이 등장하자, 김민경은 "미치겠다"라며 멤버들을 부러운 듯 쳐다봤고 김종민은 얄밉게 "노래 한번 뽑아보라"고 주문했다. 라비는 "저기 잡채까지 있다. 어제 보다 훨씬 더 잘 나왔다"라며 부러워했고 문세윤은 이에 백지영의 '사랑 안 해'를 주현 버전으로 부르다 나중에는 공복의 허기로 읽듯이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지영은 밥을 먹다 말고 스스로의 흥에 겨워 '총 맞은 것처럼'을 시원한 음색으로 표현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차혜영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