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생활치료센터 남은 자리 24.2%…확산세 1달 지속시 부족 우려

입력 2021-07-12 14:04   수정 2021-07-12 14:0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의료시설 부족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는 서울·경기·인천 생활치료센터의 입소자는 이미 정원의 75% 이상이다.

12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수도권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75.8%로 집계됐다. 이 지역에 있는 33곳 생활치료센터의 정원은 6784명이다.

수도권 생활치료센터가 추가로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현 추세대로 입소자가 하루 70여명씩 늘어난다면 한 달 내 수도권 센터 병상이 부족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전국 기준으로는 41곳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73.3%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생활치료센터 상황을 두고 "센터를 계속 늘리는 중이고 현재까지는 문제가 없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지난 3차 유행을 겪으면서 필요하면 신속히 전환할 수 있게 임시 생활치료센터를 두고 있어서 수도권 상황에 맞춰 빠르게 확충하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위중증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여유가 있는 편이다. 전날 기준으로 전국 806개 병상 중 583개가 비어 있다. 인공호흡기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위중증환자가 사용할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전국 412개 가운데 198개를 쓸 수 있다. 전국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전국 7550개 중 3752개가 남아 있다.


한경우 기자 cas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