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은 2050년까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늘려서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P4G 서울 정상회의 사전행사에 참여하여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과천시 탄소중립 기후행동’은 5대 기후행동인 ▲ 온실가스 배출 감축 ▲ 저탄소 경제 활성화 ▲그린모빌리티 ▲ 순환경제 활성화 ▲탄소흡수원 확대 ▲ 탄소중립 교육과 마을단체 참여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 확대’로 구성돼 있다.
먼저 ▲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시민들에게 탄소포인제 가입과 온실가스 진단사업 등을 안내해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저탄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와 자원투입이 최소화 된 녹색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그린 모빌리티’를 위해서는 수소와 전기차, 전기오토바이 구매 지원 ▲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과천시청과 유관기관 행사시 ‘라벨없는 페트병’ 사용을 의무화하고, 문원행복마을관리소, 녹색가게, 나눔가게에서는 아이스팩을 수거해 재사용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밖에 ▲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해 ‘우리마을 가드닝’을 통해 마을과 가정에 화단을 조성해 탄수흡수원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사람의 경제활동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가 기후위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시민의 책임의식 향상과 참여를 위한 정책 발굴에 앞장서겠다”라며 “탄소중립 기후행동이 시민과 기업, 시민단체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일상생활에 스며들어 확산되는 실천운동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과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