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그룹 다이나믹 듀오가 ‘북유럽 with 캐리어’에서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12일 LG헬로비전, LG U+, 더라이프채널을 통해 예능 프로그램 ‘북유럽 with 캐리어(이하 ‘북유럽’)’가 방송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한국을 대표하는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가 출격, 다채로운 장르를 섭렵하는 반전의 서재가 공개됐다.
평소 유세윤과 친분이 두터운 다이나믹 듀오는 대기실에서 만난 유세윤이 “너네 책 읽어?”라며 의심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개코는 “저는 많이 보지 않는 편, 최자는 정말 책을 쥐고 산다”라며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히 최자는 고전 소설부터 과학, 농업, 건축 등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고, 김중혁 작가는 “되게 다채롭다”라고 감탄했다. 또한 최자는 건강 관련 책들을 공개하며 “아침마다 영양제를 한 주먹씩 먹는다”라고 전했다.
개코는 미술 전공에 걸맞은 미술 관련 책부터 소설책을 공개,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 책을 통해 자녀들에게 좀비 죽이는 법에 대해 가르친 사연과 “만약에 아빠가 좀비가 되면 주저하지 말고 머리를 치라고 했다”라며 큰 웃음을 선물했다. 이외에도 눈을 뗄 수 없는 개코의 감성 가득한 미술 작품들로 놀라움을 자아낸 것은 물론, 딸이 그린 그림을 모자에 디자인해 남다른 딸 사랑을 자랑했고, 딸이 직접 그린 그림들을 공개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최자는 ‘유럽책’으로 ‘반지의 제왕’을 꼽았다. “다음 편 영화를 기다리기 힘들어 이동하는 차 안에서 완독했다”라고 전했고, “‘반지의 제왕’을 기반으로 많은 RPG 게임들이 나왔다”라며 판타지 소설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자랑했다. 또한 영감을 얻는 방법에 대해 메모하는 습관이라고 전한 개코는 아내와 싸우는 도중 영감이 떠올라 급하게 적었던 사연을 소개하면서 “이것 때문에 더 싸웠다”라며 히트곡 ‘죽일놈’이 탄생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또한 TMI 북 퀴즈 ‘별책부록’ 코너에서 최자는 직접 감수에 참여한 책이자 외국인을 위한 한국 맛집을 알려주는 ‘INFINITE(인피니트)’를 소개, “중국 항공기에도 비치되어 있다”라며 명불허전 맛집 고수 면모까지 자랑했다. 이에도 최자는 ‘호모 데우스’를 추천, “인류의 과거와 미래를 다각도로 설명한다”라며 책에 대한 깊은 이해력을 자랑한 것은 물론, “변화하는 세상을 이해하는 데 좋다”라며 많은 변화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불어넣기도 했다.
한편 셀럽들의 서재부터 인생 책,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스토리까지 서재 속 잠들어 있던 책들을 깨우는 ‘북유럽’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9시 LG헬로비전 채널 25번과 더라이프채널(LG유플러스 39번, SKbtv 67번, LG헬로비전 38번), 그리고 U+tv와 U+모바일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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