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출신 래퍼 강민수(아퀴나스)가 양성애자라며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고백했다.
13일 강민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I'm a bisexual.(저는 양성애자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양성애자는 이성애와 동성애의 욕망을 함께 가지고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남자의 경우에는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성적으로 끌리고, 여자의 경우에는 여자와 남자 모두에게 성적으로 끌리는 것을 말한다.
강민수의 당당한 고백에 네티즌들은 "proud of you"라는 댓글을 달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강민수는 2019년 방송된 '고등래퍼3'에서 준우승을 거머쥐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올해 '님들 귀는 당나귀 귀'를 발매, 음악 방송을 통해 활약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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