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시중통화량 3385조원…한 달 새 21조3550억 늘어

입력 2021-07-13 18:24   수정 2021-07-14 00:56

지난 5월 시중 유동성이 21조원 이상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1년 5월 중 통화 및 유동성’ 자료를 보면 5월 통화량(M2·평잔)은 3384조9780억원으로 4월에 비해 21조3550억원(증가율 0.6%) 늘었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등 단기 금융상품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다.

한 달 새 증가폭은 2002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인 지난 4월(50조5330억원)보다는 크게 줄었다. 하지만 작년 5월과 비교하면 333조7030억원(11.0%)이나 불었다.

보유 주체별로는 가계의 통화량이 한 달 새 6조7000억원, 증권사를 비롯한 기타금융회사가 15조7000억원 늘었다. 금융상품별로 보면 수익증권(6조2000억원),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4조7000억원), 머니마켓펀드(MMF·4조2000억원) 등이 주로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 통화량 증가는 주택·주식 거래자금 수요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