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매년 정보보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 정보보호 발전과 강화에 공헌한 민?관?산?학 각계 종사자 및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이라는 최고 영예를 안았다.
도는 2016년 지자체 최초로 정보보호 산업 육성, 보안기술 개발 지원 및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보안분야 새싹기업(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지원, 보안 전문가 육성, 중소기업 정보보호서비스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그간 보안분야 스타트업 64개사를 발굴하고 입주공간 등 인프라를 지원해 신규채용 일자리 창출 259명, 투자유치 73억6000만원, 매출 651억원의 입주기업 운영성과를 냈다. 또 융합보안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284명의 보안 전문가를 배출했다.
또 2018년부터 매년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해 427개 중소기업에 정보보호솔루션을 무상 지원하고 1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보보호 컨설팅을 지원했다.
도는 이밖에 정보보안 해커톤 대회, 융합보안 세미나 개최 등으로 중소기업 및 도민의 정보보호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최원용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수상은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보안 전문가 양성, 보안산업 육성 및 중소기업 정보보호 등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보보호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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