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읍 하늘채' 분양…청약통장 2만개 몰렸다

입력 2021-07-14 18:15   수정 2021-07-15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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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이 최근 부산 초읍동에 공급한 단지에 2만 개에 가까운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3일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을 마감한 결과 25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9356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이 77.4 대 1에 달했다.

올 들어 부산에 공급된 아파트 중 1순위 청약통장이 가장 많이 몰렸다. 전용 84㎡A(43가구) 경쟁률은 280.5 대 1로 전용면적별로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부산진구 초읍2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9개 동, 총 756가구로 조성된다. 전 가구를 채광과 일조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56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4억8700만~5억3999만원 선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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