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쓰기 쉬운 메타버스'…새 플랫폼 이프랜드 출시

입력 2021-07-14 18:04   수정 2021-07-15 01:49

SK텔레콤이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14일 출시했다.

이프랜드는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사용자끼리 회의, 파티, 세미나, 친목 도모 등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존 ‘점프 버추얼 밋업’ 앱을 한층 발전시켰다. 점프 버추얼 밋업은 순천향대가 메타버스 입학식을 열어 화제를 모은 플랫폼이다.

이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이프랜드 앱을 출시했고 애플 iOS 전용 앱도 내놓을 예정이다.

이프랜드 앱을 실행하면 화면 위쪽에 자신의 아바타가 뜬다. 아바타를 누르면 아바타의 키, 얼굴·눈 모양, 머리 스타일, 상·하의 등을 바꿀 수 있다. 아바타 외형을 꾸밀 수 있는 옷 등이 800여 종에 이른다.

바탕화면 아래쪽에는 현재 개설된 메타버스 룸이 나온다. 직접 룸을 만들 수 있고, 콘퍼런스홀·카페·교실·클럽·운동장 등 목적과 취향에 따라 룸 배경을 바꿀 수 있다. 메타버스 룸 안에서 문서나 영상을 업로드해 공유하는 기능도 있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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