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가정용 골프 시뮬레이터 신제품 '비전홈'이 와디즈 펀딩 시작 하루 만에 사전 배송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집에서도 골프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가정용 골프 시뮬레이터다. 골프존은 올 연말 본격 출시를 앞두고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와디즈 펀딩 서비스를 통해 크라우드 사전 펀딩을 진행했다. 레노버와 손잡고 PC 제품과 결합된 기획 상품도 선보였다.
비전홈 와디즈 펀딩은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오픈 당일 5분 만에 매출 1억원을 기록했다. 골프존 관계자는 "펀딩을 통해 올린 매출액만 지난 일주일간 6억5000만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비전홈은 HDMI 포트가 있는 TV나 빔프로젝터를 스크린으로 사용하며 PC 연결을 통해 시스템을 구동한다. 골프클럽, 골프화, 골프웨어 없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다.
골프존 박강수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골프를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겠다"고 밝혔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