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만나는 이디야…한달여 만에 100만개 팔렸다

입력 2021-07-15 09:19   수정 2021-07-15 09:20


이디야커피가 지난달 선보인 RTD(레디 투 드링크) ‘컵커피’ 3종의 누적 판매량이 100만개를 돌파했다.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는 자사 인기 메뉴를 기반으로 선보인 RTD ‘토피넛 시그니처 라떼'·‘돌체 콜드브루’·‘카페라떼’ 등 3종의 누적 판매량이 한 달여 만에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RTD 제품은 이디야커피의 자체 로스팅 공장 ‘드림팩토리’에서 듀얼 로스팅한 원두 추출액을 바탕으로 만든 점이 특징이다. 이디야커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 주요 장보기 채널로 떠오른 편의점 고객 공략에 나섰다.

제품을 판매하는 편의점도 늘어나고 있다. CU와 미니스톱에 이어 세븐일레븐에도 입점한 것. 이디야커피는 ‘컵커피’에 대한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청암 이디야커피 유통사업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진 만큼 고객들이 집에서도 풍족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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