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 따냈다…카카오는 포기

입력 2021-07-15 14:24   수정 2021-07-15 14:25


네이버가 도쿄올림픽 국내 온라인 중계권을 따냈다. 카카오는 올림픽 중계를 하지 않고 별도의 페이지를 구성해 소식만 알린다는 방침이다. KT 시즌, 웨이브, 아프리카TV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네이버 스포츠는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리는 '2020 도쿄 하계올림픽' 경기 생중계 및 주요 경기 VOD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바일과 PC 특집 페이지(홈, 소식, 일정, 메달 섹션)에서 주요 경기 소식을 33개 종목별 이슈 카드와 스페셜 템플릿에 맞춰 운영한다.

올릭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232명 전원을 소개한 영상 콘텐츠를 준비해 각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선수 응원에는 신기술로 개발된 음성 검색 응원 서비스도 포함된다. 예를 들어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의 음성검색을 눌러 '김연경 파이팅'을 외치면 해당 선수 응원 페이지로 자동 연결되는 식이다.

생중계 시청 중 실시간으로 응원할 수 있는 경기별 라이브톡 기능 지원은 물론 각 경기 기록 데이터(경기 일정, 결과, 메달, 순위)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주건범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이번 특집 페이지 안에서는 경기 생중계와 VOD 서비스 외에도 사용자 참여형 이벤트 '매일매일 응원 챌린지'와 승부예측 퀴즈쇼 '팀코리아 예측고사'도 진행된다"며 "응원에 따라 스탬프와 올림픽 포인트를 증정하고, 미션 성공시에는 네이버페이를 지급하는 등 사용자들 참여를 위해 다채롭고 흥미로운 서비스를 많이 기획했다"고 말했다.

반면 카카오는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 협상에서 빠졌다. 카카오는 "내부 사정상 이번 올림픽 중계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신 '다음' 포털을 통해 올림픽 소식을 제공하는 별도 페이지는 운영한다.

네이버 외에 KT 시즌(Seezn), 웨이브, 아프리카TV는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 협상을 벌이고 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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