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수도권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른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감염 위험이 큰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윤화섭 시장은 이날 중앙동 대형음식점을 중심으로 진행한 현장점검 현장을 방문해 ▲다중이용시설 내 모임 수칙 준수(오후 6시 이후 2명까지) ▲출입자 명부 관리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방역수칙 안내문을 전달하며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현장점검에는 윤 시장을 비롯해 총 10명이 3개 반을 구성해 진행했다.
시는 이달 초부터 ▲학원·교습소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 ▲숙박시설 ▲유흥시설 ▲식당·카페 등 집단감염이 발생한 7대 취약분야를 대상으로 정부합동 방역점검단을 운영해 왔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후에는 시내 광장, 공원 및 유원지 전 구역에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음주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집단감염 시설 중 방역수칙 위반업소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극 적용하는 등 위험도가 높은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했다.
한편 윤화섭 안산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확산세 억제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함께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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