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근무…선별진료소서 일하던 40대 공무원 쓰러졌다

입력 2021-07-15 23:27   수정 2021-07-15 23:3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600명대를 기록하며 연일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던 서울의 소재 구청 직원이 탈진해 쓰러졌다.

35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 장시간 근무에 쓰러진 구청 직원은 병원 진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15일 서울 관악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께 신림체육센터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구청 직원 40대 여성 공무원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해당 선별진료소에 파견 나와 지원 근무를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쓰러진 A씨를 발견한 동료 직원과 현장 의료진은 체온을 낮추는 응급처치를 실행했고,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A씨는 의식을 되찾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병원 진료 후 귀가한 A씨는 몸에 큰 이상은 없는 상태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 여파로 선별진료소를 찾는 시민이 급증하고 있다. 관악구에서만 하루 약 3000건의 검사가 진행 중이며, 이는 평소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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