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액티비티 플랫폼 ‘애기야가자’(대표 오세정)는 올 상반기(1월~6월) 자사 서비스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371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모바일 앱 월간 이용자 수(MAU) 또한 전년 대비 4860% 증가해 가입자와 함께 실질적인 이용도 또한 급격히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자사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매장별 접속 수가 300만 건이 넘었고, 검색 수는 35만 건을 달성하는 등 관광업계 불황 속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성장세는 1만여 개가 넘는 다양한 키즈 관련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 특성과 코로나19 속 야외활동이 제한된 가운데 아이를 위한 안전한 놀이터에 대한 수요증가가 어우러진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 애기야가자 어플리케이션 내 카테고리별 이용 건수를 살펴보면 ‘자연과함께’ 카테고리와 아이와 갈만한 숨은 장소를 소개해주는 ‘이번주핫플’ 카테고리는 매월 클릭량이 3만 건을 웃둘았다.
이는 코로나19 국면 속에서 상대적으로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자연과 함께 하는 공간에 대한 수요가 늘었음을 뜻한다.
한편 애기야가자는 어린 자녀와 갈 만한 키즈카페, 박물관 등을 큐레이션 하는 플랫폼으로 지난해 설립됐다. 야간 어린이병원이나 주변 약국, 예스키즈존에 대한 정보를 포함한 누적 콘텐츠 1만 5천여 개가 등록돼 있다. 향후 아이의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가장 알맞은 곳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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