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중부대학교가 미래지향적 학생 교육 환경 마련을 위해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HCI) 시스템인 ‘델 EMC V엑스레일’ 기반 전주기 학생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중부대학교는 서버 가상화 기술이 적용된 V엑스레일 기반의 학사 및 행정 종합 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기존 분산되어 있던 교육ㆍ연구용 시스템과 그룹웨어 및 문자발송시스템 등을 단일화했다. 이로써 이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중부대학교는HCI 시스템을 도입해 총소유비용(TCO)과 상면 공간을 절감하게 됐다. 업무 속도도 향상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학교 측은 향후 웹 종합 정보시스템 및 수강신청 등의 업무에 ‘V엑스레일’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델 EMC V엑스레일은 델 EMC 파워엣지 서버 기반의 고성능 HCI 시스템으로, 유일하게 VM웨어와의 공동 설계로 개발됐다. 델 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V엑스레일은 전세계 12000개 이상의 기업 및 공공기관들이 코어(중앙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및 엣지 단에 배치된다”며 “제품 고유의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통해 고객들의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V엑스레일은 전체 스택 무결성 및 자동화된 포괄적인 수명주기 관리 및 AI 기반 예측 분석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지원한다. V엑스레일은 선택한 배포 옵션으로 델 EMC에서 사전 구성 및 사전 테스트를 마친 상태로 현장에 제공된다. 이로써 개별 고객 요구 사항에 맞춘 가장 적합한 모델 및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중부대학교는 HCI 시스템인 V엑스레일로 학내의 시스템을 단일화시켜 통합 관리해 데이터센터의 복잡성을 제거하고, 투자 효과는 극대화해 생산성 향상이 가능했다”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솔루션 성능과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객 지원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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