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버킷스튜디오에 대해 라이브커머스 신사업 성장 기대감이?고조되고?있다며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버킷스튜디오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상품기획, 유통, 촬영 등을 내재화해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박스오피스 부진이 지속되며 극장 부문의 실적 개선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국내외 개봉작 확대 등과 맞물려 박스오피스 시장이 재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작년 3조원 규모에서 오는 2023년에는 10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며 "버킷스튜디오는 지난 3월 라이브 방송 시작 2분만에 에어팟프로 제품을 완판시키는 등 자사 채널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이브커머스의 구매 전환율은 5~8%로 일반적인 이커머스 구매전환율인 0.3~1% 보다 훨씬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다"며 "향후 이커머스내 라이브커머스 침투 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중기적인 실적 성장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