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페이팔 호재에도 코인 시장 '약세' [코인 시세]

입력 2021-07-16 19:26   수정 2021-07-16 19:27


글로벌 금융 결제 업체들이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15일(현지시간)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와 핀테크 기업 스퀘어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잭 도시는 "비트코인(BTC)을 중심으로 삼은 비 수탁, 무허가,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를 용이하게 만들 수 있는 개방형 개발자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스퀘어가 새롭게 구축할 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과 마찬가지로 개발자 플랫폼도 완벽히 공개적인 형태로 작업할 예정"이라며 "모든 것은 오픈 로드맵, 오픈 개발, 오픈 소스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온라인 지급결제 회사 페이팔도 일주일간 암호화폐를 매수할 수 있는 한도를 기존 2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5배 상향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테 페이팔 블록체인 담당 부사장은 "향후 고객은 암호화폐 구매 시 더욱 넓은 선택의 폭과 유연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같은 글로벌 결제 회사들의 호재 발표에도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은 약세를 지속했다. 16일 오후 6시 52분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1.42% 내린 370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서는 전일보다 3.07% 하락한 3만146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ETH), 리플(XRP) 등 대형 알트코인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이더리움은 업비트 기준 전일 대비 2.43% 하락한 221만2000원, 리플은 전일보다 0.42% 내린 703원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투자 정보 플랫폼 블루밍비트에 따르면 김치 프리미엄은 3% 수준을 기록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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