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후원금 모금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윤 전 총장 캠프 측은 18일 "황준국 전 주(駐) 영국 대사를 후원회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캐프 측은 "황 전 대사는 30여년간 공직자로 한반도 평화 문제 해결 등에 공헌했다"면서 "윤 전 총장은 황 전 대사가 공직자로서 보여준 국가관과 활동에 뜻을 같이 해 후원회장 영입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제안받은 황 전 대사는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 측은 7월 마지막 주 후원금 모금을 목표로 19일부터 등록신청과 홈페이지 개설 등 후원회 운영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황 전 대사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으로 주 영국 대사, 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 한림대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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