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맨들' 어쩌나…장민호 이어 영탁도 코로나19 확진 [공식]

입력 2021-07-19 11:41   수정 2021-07-19 12:01


가수 영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스터트롯 TOP6'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는 19일 "영탁이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탁은 지난 13일 TV조선 '뽕숭아학당'에 함께 출연했던 박태환, 모태범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며 이틀 뒤인 15일 오전 검사를 받았다. 당시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이후 자체적인 자가 격리를 유지해오던 영탁은 17일 이상 증상을 느끼기 시작, 18일 재검사를 실시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에라프로젝트는 "영탁은 현재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건강상 특이사항은 없다"면서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직원, 현장 스태프들 모두 검사를 진행해 모두 음성이 나왔다. 충분히 안전한 상황이 확보될 때까지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할 것임을 강조했다.

영탁에 앞서 장민호가 먼저 확진 소식을 전했다. 그 역시 '뽕숭아학당' 녹화에서 박태환, 모태범과 접촉해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영웅, 이찬원, 김희재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활동을 일시 중단하고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확진자와 확진자와 출연 회차가 상이하고 동선이 겹치지 않았지만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한 정동원도 음성이 나왔다.

최근 코로나19 4차 유행 속 연예계에서도 뮤지컬 배우 차지연, 방송인 임백천, 가수 서인영, 모델 한혜진, 그룹 트레저 도영·소정환, 비투비 이민혁 등 확진자가 속출하며 관계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다음은 뉴에라프로젝트 입장 전문
뉴에라프로젝트입니다. 죄송한 말씀을 전합니다.

영탁 님이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탁 님은 지난 7월 13일 뽕숭아학당에 출연했던 박태환, 모태범 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15일 오전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자체적인 자가 격리를 유지해왔습니다.

17일부터 이상 증상을 느껴 18일 실시한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탁 님은 현재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건강상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영탁 님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철저히 따를 것이며 관련하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직원, 현장 스태프들 모두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현재 모두 음성입니다. 충분히 안전한 상황이 확보될 때까지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뉴에라프로젝트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하여 감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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