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회장, 동아대 발전기금 1,000만 원 기부 “포럼 활성화 위해 계속 노력할 것”
지난 16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6회 동아비즈니스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동문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사)동아비즈니스포럼(회장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제56회 정기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부산 서면 롯데호텔 3층 펄룸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만에 열리는 정기포럼으로 많은 회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엔 임 회장과 강세호(FT MARINE 대표) 수석부회장 등 포럼 관계자와 이해우 총장, 김대경 대외협력처장, 김현준 경영대학원장 등 동아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준택 회장은 동아대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임 회장은 “코로나19로 포럼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어 아쉽지만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회원들의 참여를 더 활성화하겠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잘 참고 견뎌내서 다음 포럼 때도 건강한 모습으로 즐겁게 만나자”고 말했다.
이 총장은 “동아비즈니스포럼이 동남권 최고의 비즈니스 단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임준택 회장 등 역대 회장들의 탁월한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대학 구성원들이 똘똘 뭉쳐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를 잘 길러내고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도 항상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 특강은 한명기 명지대 교수가 맡아 ‘역사에서 배우는 위기 극복의 리더십’ 주제로 회원들에게 정보를 전달했다.
동아대 동문 기업인 중심으로 2011년 발족, 2017년부터 사단법인으로 거듭난 동아비즈니스포럼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표 기업인 15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히고 있다. 지역 정·관·재계 인사들이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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