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올해 상반기 국·도비 167억원을 확보해 성남~광주간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등 각종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가 올해 상반기에 확보한 공모사업 관련 국·도비는 77억원이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1억원, 행정안정부 특별교부세 19억원 등을 확보했다.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장애인체육관 건립사업(문화체육관광부, 40억원) ▲성남~광주 간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공사(경기도, 18억6000만원) ▲2021년 지역 에너지산업활성화 지원사업(산업통상자원부, 9억6000만원) ▲광주역 자전거 주차장 조성사업(경기도, 3억5000만원)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경기도, 1억5000만원) 등이다.
또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한 사업은 ▲경안근린공원 부설주차장 내 주차타워 조성사업(20억원) ▲용수리 교량하부 소규모 체육시설 조성사업(14억원) ▲광남생활체육공원 주차장 개선사업(10억원) ▲오포읍 추자리 상수도시설 확장공사(7억원) 등 9개 사업이다.
이 밖에 특별교부세로 확보한 지역사업 예산은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9억원) ▲오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유량조정조 설치사업(8억원) ▲생활안전 방범용 CCTV 확충 사업(2억원) 등 3개 사업이다.
한편 시는 그동안 정부 부처와 경기도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과 지속적으로 시책사업 추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등 유기적으로 협력해 왔다.
신동헌 경기광주시장은 “이번 국·도비 확보로 시정 현안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려운 시기에 확보한 재원인 만큼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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