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수장' 유희열이 100억원대 건물을 매입, 신사옥을 차린다.
유희열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지하 2층, 지상 3층, 옥탑 1층 규모의 건물을 103억 원에 매입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안테나 측은 "소속 아티스트들이 더욱 자유롭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장르의 신인 아티스트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습실 등 더 편리하고 좋은 환경을 갖추기 위해 새로운 사옥을 마련했고, 8월 중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희열이 대표로 있는 안테나는 2011년 강남구 신사동 건물에 임대 형식으로 들어가 녹음실 등이 갖춰진 사무실을 꾸렸다. 그로부터 10년 만에 건물을 매입, 마침내 안테나 이름의 사옥을 마련하게 됐다.
최근 안테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분 투자를 하며 사실상 레이블로 합류했고, 방송인 유재석과 전속계약까지 체결하며 몸집을 부풀리고 있는 중이다. 안테나에는 유희열 외에 루시드폴, 정재형, 페퍼톤스, 박새별, 권진아, 샘 김, 이진아, 정승환, 윤석철, 적재, 서동환 등이 소속돼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