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울산공장, ‘불가마’ 폭염 대비 근로자 지키기 나서

입력 2021-07-20 14:08   수정 2021-07-20 14:09

S-OIL 울산공장(사장 박봉수)은 임직원들의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예년보다 폭염이 일찍 찾아온데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근로자들이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하는 등 현장 근로자들의 여름철 건강 관리에 보다 많은 신경을 쏟고 있다.

회사는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 수분 흡수가 효과적인 이온음료를 임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염분 손실로 인한 건강 장애 예방을 위해 건강관리실에 ‘식염포도당정’을 비치하는 등 근로자들의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노동조합에서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아이스크림을 매일 지급하고 있다.

S-OIL 울산공장은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초복, 중복, 말복에 고열량 보양식으로 삼계탕과 수박 등을 지급하고, 더욱 더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서 배포한 열사병 예방 3대 기본 수칙을 전 공장에 배포하여 이를 준수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현장 작업자들에게는 고온 환경 작업시 1시간 주기로 10~15분간 규칙적인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근무시간을 조정· 단축하여 무더위 시간대 옥외 작업을 삼가하는 등 온열 질환 예방 수칙을 준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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