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소장 김영식)는 20일 박진용 교정위원(굿모닝성모안과 대표)으로부터 삼계탕용 생닭 1800마리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박 위원은 "수용자들이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하기 바라는 뜻에서 닭을 기증했다”며 “출소 후에도 우리사회의 건전한 이웃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식 부산구치소장은 “매년 여름마다 생수와 생닭을 지원해 주는 교정위원들게 감사하다”며 “수용자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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