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이 한국시간 21일 새벽 아프리카 현지에서 출항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께 출항한 문무대왕함은 2만4000여㎞를 50일간 항해해 9월 12일께 진해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34진 301명의 승조원은 급파된 수송기를 타고 귀환했으며 대신 해군 인수단 149명이 문무대왕함에 승선해 있다.
한편 지난달 출항한 청해부대 35진 충무공이순신함도 최근 아덴만 해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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