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쉐이크쉑이 한국 진출 5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한국의 음식문화를 담은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쉐이크쉑 미국 컬리너리 디렉터 마크 로사티가 한국 여행 중 맛본 한식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우선 서울의 불고기 명가 한일관과 협업해 ‘서울식 불고기 버거'를 선보인다. 고다 치즈를 녹인 블랙 앵거스 비프 패티 위에 불고기와 불고기 마요소스, 상큼한 무와 당근 피클이 올라간 제품이다.
지평 막걸리와 협업해 막걸리 쉐이크도 내놨다. 부드러운 바닐라 커스터드에 국내산 쌀로 만든 전통 막걸리와 라이스 쌀 토핑을 블렌딩했다.
이번 신제품은 전 세계 쉐이크쉑 중 한국에서만 선보이는 메뉴로, 국내 전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지난 5년간 국내 아티스트와의 협업, 로컬 메뉴 개발 등 쉐이크쉑 공간과 제품에 우리의 문화를 담고자 노력했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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