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는 ‘웰스 공기청정기 토네이도’(사진)가 제24회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에너지 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공기청정기가 에너지 대상을 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에너지 위너상은 에너지 효율 및 절약 효과가 뛰어난 기술·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웰스 공기청정기 토네이도는 새로운 방식의 조립식 필터를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자원 순환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웰스는 이외에 ‘웰스 정수기 수퍼쿨링 플러스’로 ‘에너지 절약상’도 받았다. 이 정수기는 이중관 열교환 기술을 적용해 냉수 생성 시간을 감소시키고, 월간 소비전력량은 62% 절감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한 제품이다.
코웨이의 ‘아이콘 정수기’는 ‘에너지 기술상’을 받았다. 아이콘 정수기는 전자 냉각 방식에 자체 기술을 더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킨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SK매직은 ‘올클린 공기청정기’와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등 2개 제품으로 ‘에너지 위너상’을 받았다. 쿠쿠의 ‘100℃ 끓인 물 정수기’도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했다.
인테리어 제품도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 올랐다. LX하우시스의 ‘LX 지인 PF보드’는 에너지 절약 성능이 뛰어난 단열재 제품으로 인정받아 에너지 절약상을 받았다. 조대영 LX하우시스 상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성능 단열재 제품을 선보여 국내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 저감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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