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난다 창업자 김소희 난자리 '푸시버튼' 박승건이 채운다

입력 2021-07-22 12:29   수정 2021-07-22 12:30


패션·화장품 기업 난다(브랜드 스타일난다)가 지난달 회사를 떠난 창업자 김소희 전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후임으로 '푸시버튼'의 박승건 디자이너(사진)를 영입했다.

난다는 '동대문 창업 성공 신화' 사례로 꼽힌다. 김소희 전 대표가 서울 동대문시장에서 산 옷을 인터넷에서 팔기 시작한 지 13년 만인 2018년 세계 최대 화장품 회사인 프랑스 로레알그룹에 인수됐다.

난다는 박승건 디자이너를 CD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CD는 패션브랜드 스타일난다와 화장품 브랜드 3CE의 사업 확장과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박 CD는 푸시버튼의 CD로도 계속 활동한다.

스타일난다는 창업자인 김 전임 CD(사진)의 비전대로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박 CD를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박 CD는 “그동안 쌓아온 디자인 역량과 해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일난다의 글로벌 시장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스타일난다는 2018년 로레알에 6000억원에 매각돼 K패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성공 사례로 기록됐다. 매각 후에도 창업자 김 씨는 CD를 담당했으나 지난달 회사를 떠났다. 김 전 CD는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3CE를 글로벌하게 경영해줄 로레알을 언제나 응원하고 난다를 예뻐해 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