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오늘 '옵티머스' 제재심 개최…등록취소 처분 유력

입력 2021-07-22 10:57   수정 2021-07-22 10:58



'1조원대 펀드 사기'로 1심에서 대표 등에 중형이 선고된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행정 제재를 다루는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가 오늘 열린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앞서 금감원은 옵티머스자산운용, 김재현 대표, 윤석호 사내이사에 대해 중징계 제재안을 사전 통보했다.

전날 김 대표와 윤 이사 등에 대한 1심 판결에서 김 대표와 윤 이사에게 중형이 선고됨에 따라 옵티머스자산운용은 등록취소 처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의 제재심 결과는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의결 등을 거쳐 확정된다. 향후 등록 취소가 확정되면 옵티머스에 남은 펀드는 NH투자증권 등 판매사 5곳이 설립을 추진 중인 가교운용사에 이관돼 관리될 방침이다. 가교운용사 법인은 오는 9월 설립될 예정이다.

옵티머스 자산운용은 2018년 4월부터 작년 6월까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자금을 끌어모은 뒤 실제로는 부실채권을 인수하고 펀드 ‘돌려막기’에 쓴 것으로 드러났다. 드러난 피해 금액은 2조3256억원, 피해자는 3200명으로 추산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