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투자 인기' 펀더풀 2분기 실적 발표, 증권형 펀딩 청약 금액 69%로 1위

입력 2021-07-22 11:19   수정 2021-07-22 11:21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k-콘텐츠 투자 플랫폼 펀더풀이 플랫폼 오픈 석 달째를 맞아 홈페이지 내 통계 페이지를 개설하고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크라우드넷에 따르면 2분기 온라인 증권형 펀딩(채권)을 통해 모집된 총 청약 금액 중 펀더풀을 통해 모집된 청약 금액 비중은 약 69%로 압도적 1위를 펀더풀이 차지했다.



펀더풀은 올 3월 31일 K-콘텐츠 온라인 공모를 시작한 이후 총 3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약 14억 원(1인당 평균 투자금액 약 150만 원)을 모집했다. 2021년 2분기 진행 된 총 9건의 온라인 공모(채권) 프로젝트 중 펀더풀을 통해 모집이 완료된 프로젝트는 3건으로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 사진전 ‘요시고 사진전’, 미디어아트 전시‘그대, 나의 뮤즈:클림트 to 마티스’다. 세 프로젝트 모두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하며, ‘콘텐츠 투자’ 분야의 1위 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첫번째로 모집에 성공한 드라마<결혼작사 이혼작곡2>의 경우 최고 시청률이 13%에 육박해 예상 투자 수익률이 6.5%을 달성했고, 6월 초 모집을 시작한 <요시고 사진전>의 경우 오픈 하루 만에 목표 모집 금액 3억원을 달성해 추가 모집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8월 11일 개봉을 앞둔 영화 ‘싱크홀’에는 2,000명에 가까운 사전 등록자가 몰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펀더풀은 투자 데이터를 매일 업데이트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누구나 확인 할 수 있게 했다. 통계 메뉴에서는 온라인 공모 투자금액, 월간 방문자, 투자 프로젝트 등 다양한 투자 지표를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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