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디자인은 가전제품 및 아동용 상품 개발 경험을 다수 보유한 종합 디자인 전문 기업이다. 2010년부터 해외 진출을 목표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개발 용역과 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을 통한 해외 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프랑스, 러시아 등 해외 40개 국가에 소개된 애니메이션 ‘두다다쿵’의 인기 캐릭터인 ‘두다’를 활용한 디자인 제품으로 중국과 일본 수출을 준비하는 중이다. 두다다쿵은 중국에서 누적 뷰어가 20만 뷰를 돌파할 만큼 인기있는 프로그램이다.
‘두다다쿵 UV케어 아로마 냉풍기’는 마스크 컨디셔너 겸용 냉풍기로 마스크를 ‘두다’에게 씌어줌으로써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을 가졌다. 3단계 냉풍 기능을 탑재하였으며 UV케어 및 건조 기능으로 마스크를 쾌적하게 보관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위생 제품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개발되었다. 또 2단계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램프가 있어 저녁에는 어린이 방 수면 등으로 활용되는 등 1석 3조의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원석희 아토디자인 대표는 “앞으로도 두다다쿵을 포함해 다양한 한류 캐릭터를 활용한 생활 소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해외 시장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냉풍기 개발을 위해 아토디자인은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 개발’(CAST·캐스트)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캐스트는 한류 콘텐츠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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