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옥련동 아파트 정전 590세대 불편…한전 "공급 재개될수록 지원"

입력 2021-07-22 01:07   수정 2021-07-22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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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2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6분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다.

해당 정전으로 아파트 5개 동 590세대가 무더위 속 냉방기기나 냉장고 등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한전은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차단기가 노후화와 전력 사용량 급증에 따라 고장나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한전 관계자는 "한전 설비가 아닌 아파트 구내 설비 문제로 정전이 된 것으로 파악했다"며 "전기공급이 재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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