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노믹스, 노바티스 유방암 치료제 동반진단 상품 판매 개시

<p> ≪이 기사는 07월 22일(10:04)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전문매체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클리노믹스는 노바티스의 유방암 표적치료제 피크레이(성분명 알펠리십) 투여를 위한 환자 예후 정보제공 동반진단키트 'PIK3CA'의 판매를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피크레이는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았다. 'PIK3CA' 유전자 변이 양성, 호르몬수용체 양성,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HER2) 음성인 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에 내분비요법 후 질환이 진행되면 처방하는 치료제다.

클리노믹스가 판매하는 PIK3CA는 피크레이를 처방하기 전에 PIK3CA 유전자 변이의 예후 변화를 확인하는 동반진단 검사 상품이다. PIK3CA는 호르몬수용체 양성(HR+)·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의 약 40%가 보유한 유전자 변이란 설명이다.

클리노믹스는 PIK3CA 외에도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를 위한 동반진단 제품인 'ROS1'을 2018년 허가받았다. 국내 80여개 이상의 종합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ROS1'은 화이자의 표적항암제인 젤코리 투여 환자를 선별하는데 사용한다.

회사 관계자는 "다수의 동반진단 상품·서비스를 출시는 물론, 자체 개발한 암 진단·모니터링 제품인 'Cancer-PRIME'(표적항암제 선정 의료기기)’ 공급 확대로 임 진단·모니터링 사업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